2023년 8월 21일 커트 & 미선 선교사 기도소식 제 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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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23-08-27본문
2023년 8월 21일 커트 & 미선 선교사 기도소식 제 54호
사랑하는 가족과 동역자님께 드립니다.
제가 아픈다는 것만 빼면, 저는 요즘 너무 평안하고,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투병' 이라는 방법으로 주님의 시편 23편의 말씀데로 저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제가 가슴 벅찰 만큼, 저를 돌보시고, 위로하시고, 조금은 쑥스럽게 주님의 나를 향한 사랑을 막 쏟아 내십니다. ^^
그래서, 너무 행복합니다, 눈물 나도록....
저와 가족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가끔 현재 처한 상황에 가족의 각자가 슬픔과 염려의 파도 가운데 있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웃음과 기쁨도 동시에 저희 가정에서 흘러 넘칩니다. ^^
감사제목들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1. 10회에 걸친 목 디스크 방사선 치료는 모두 잘 마쳤습니다. 약간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당분간은 저의 예쁜 목소리를 들려 드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전화 통화도 안돼요~~~~ ^^
목소리가 나오면, 연락드릴께요. ????
2. 2박3일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족 휴가는 너무 멋지고 좋았습니다.
제가 진짜 시집을 잘 갔습니다. ????
전라도 김제 만경 몽산 시골에서 이 멋진 스위스까지 와서 살고 있느니~~~~ ^^
3. 제 2차 항암치료는 잘 마쳤고, 처음 보다 훨씬 수월했고, 음식도 잘 섭취한 편이었습니다.
4. 항암과 동시에 새로운 '면역체 테라피' 를 잘 시작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테라피인데, 의료진들이 보험회사와 잘 타협해서, 보험회사가 비용을 지불하는데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 왕의 딸'로서 대접 받게 하십니다. ????
5. 30년 전에 국제 오엠 선교사로 처음 훈련을 함께 하고, 몇 달간 함께 살았던 친구 '상희'가 덴마크에서 살고 있는데, 이 번 주 한 주간 휴가를 내서 저희 집에 왔습니다.
바리바리 맛있는 한국음식을 가져와서 어제부터 저와 저희 가족들을 눈물나게 가슴 벅차게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친구 상희를 몇 년만에 만났나고요?
28년 만예요. ????
오늘 오후에는 또, 30년 전에 함께 선교 훈련 받았던 오엠 동기들이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데, 저와 저희 가족을 위해서 줌으로 몇 시간 동안 만나서 중보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저보다도 더 간절하게 매일 기도하시는 동역자님으로 인해 때때로 힘들기도 하지만, 가족 모두 씩씩하게 잘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향한 계획을 조만간에 계획을 바꾸실 것 같습니다. ????
6. 미선 선교사의 간증 ^^
항암 테라피와 방사선 치료를 받기 위해 약 4주 동안 많은 크고 작은 검사, 시술등이 있을 때마다 주님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으셔서 저와 함께 동행해 주셨습니다.
지난 주 7시간의 항암 테라피를 받기 위해 간호사분이 제 위로 주렁 주렁 달린 약물들을 준비하실 때, 저는 조용히 침묵하며 주님을 구했습니다.
6개의 투약물들이 매달려 있는 그 위로 주님이 비전/ 환상가운데에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이 씌여졌을때, 주님의 두피를 뚫고 피가 흐르더니, 그 피가 나중에는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주님의 몸이 찢겨지고, 못 박힌 손과 발, 온몸에서도 피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주님의 고통으로 쏟아지는 그 고귀한 피가 흘러내리는 그 십자가아래 주님의 피를 맞으며 제가 서 있었습니다.
그 고귀한 피가 제 안에 흐르는 투약물과 섞어져서 제 몸안에 흐르는 것을 제 마음의 눈으로 보면서, 저는 그렇게 몇 시간을 가장 평안하게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
여러분, 고맙습니다!
동역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저도 열심히 감사함으로 계속해서 치료를 잘 받겠습니다. 암이 나를 다스림이 아니라 주님과 제가 함께 암을 다스리며 살고 있습니다. ^^
계속해서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시는대로 기도해 주십시오. ????
사진 몇 장 첨부해 드립니다.
무더위에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늘 주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스위스에서
커트 & 미선, 엘리야, 미셸 & 다니엘 드림
사랑하는 가족과 동역자님께 드립니다.
제가 아픈다는 것만 빼면, 저는 요즘 너무 평안하고,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투병' 이라는 방법으로 주님의 시편 23편의 말씀데로 저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제가 가슴 벅찰 만큼, 저를 돌보시고, 위로하시고, 조금은 쑥스럽게 주님의 나를 향한 사랑을 막 쏟아 내십니다. ^^
그래서, 너무 행복합니다, 눈물 나도록....
저와 가족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가끔 현재 처한 상황에 가족의 각자가 슬픔과 염려의 파도 가운데 있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웃음과 기쁨도 동시에 저희 가정에서 흘러 넘칩니다. ^^
감사제목들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1. 10회에 걸친 목 디스크 방사선 치료는 모두 잘 마쳤습니다. 약간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당분간은 저의 예쁜 목소리를 들려 드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전화 통화도 안돼요~~~~ ^^
목소리가 나오면, 연락드릴께요. ????
2. 2박3일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족 휴가는 너무 멋지고 좋았습니다.
제가 진짜 시집을 잘 갔습니다. ????
전라도 김제 만경 몽산 시골에서 이 멋진 스위스까지 와서 살고 있느니~~~~ ^^
3. 제 2차 항암치료는 잘 마쳤고, 처음 보다 훨씬 수월했고, 음식도 잘 섭취한 편이었습니다.
4. 항암과 동시에 새로운 '면역체 테라피' 를 잘 시작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테라피인데, 의료진들이 보험회사와 잘 타협해서, 보험회사가 비용을 지불하는데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 왕의 딸'로서 대접 받게 하십니다. ????
5. 30년 전에 국제 오엠 선교사로 처음 훈련을 함께 하고, 몇 달간 함께 살았던 친구 '상희'가 덴마크에서 살고 있는데, 이 번 주 한 주간 휴가를 내서 저희 집에 왔습니다.
바리바리 맛있는 한국음식을 가져와서 어제부터 저와 저희 가족들을 눈물나게 가슴 벅차게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친구 상희를 몇 년만에 만났나고요?
28년 만예요. ????
오늘 오후에는 또, 30년 전에 함께 선교 훈련 받았던 오엠 동기들이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데, 저와 저희 가족을 위해서 줌으로 몇 시간 동안 만나서 중보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저보다도 더 간절하게 매일 기도하시는 동역자님으로 인해 때때로 힘들기도 하지만, 가족 모두 씩씩하게 잘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향한 계획을 조만간에 계획을 바꾸실 것 같습니다. ????
6. 미선 선교사의 간증 ^^
항암 테라피와 방사선 치료를 받기 위해 약 4주 동안 많은 크고 작은 검사, 시술등이 있을 때마다 주님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으셔서 저와 함께 동행해 주셨습니다.
지난 주 7시간의 항암 테라피를 받기 위해 간호사분이 제 위로 주렁 주렁 달린 약물들을 준비하실 때, 저는 조용히 침묵하며 주님을 구했습니다.
6개의 투약물들이 매달려 있는 그 위로 주님이 비전/ 환상가운데에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이 씌여졌을때, 주님의 두피를 뚫고 피가 흐르더니, 그 피가 나중에는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주님의 몸이 찢겨지고, 못 박힌 손과 발, 온몸에서도 피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주님의 고통으로 쏟아지는 그 고귀한 피가 흘러내리는 그 십자가아래 주님의 피를 맞으며 제가 서 있었습니다.
그 고귀한 피가 제 안에 흐르는 투약물과 섞어져서 제 몸안에 흐르는 것을 제 마음의 눈으로 보면서, 저는 그렇게 몇 시간을 가장 평안하게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
여러분, 고맙습니다!
동역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저도 열심히 감사함으로 계속해서 치료를 잘 받겠습니다. 암이 나를 다스림이 아니라 주님과 제가 함께 암을 다스리며 살고 있습니다. ^^
계속해서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시는대로 기도해 주십시오. ????
사진 몇 장 첨부해 드립니다.
무더위에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늘 주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스위스에서
커트 & 미선, 엘리야, 미셸 & 다니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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