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손인웅 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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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5-07-23본문
하나님의 만져주심과 선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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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얼마 전 긴급한 기도제목으로 스리랑카 북부지역인 ‘바후니아(Vavuniya)’에서 사역하시는 ‘수위가란(Suvegaran)’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소식을 전한바 있습니다. 갑작스런 심장마미로 후송되어 수술조차 불가하였던 목사님이 2주간의 중화자실에서 집중치료 후 일반병실에서 치료하다 이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밖에 없다”는 의사의 말에 여기 스리랑카는 물론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으로 이렇게 밝은 미소로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위 사진/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병원에 간증함) 병원에서는 아직까지 움직이며 사역하는 것은 어렵다고 선고하나, 사역의 갈망함을 막을 길 없어 조금씩 움직이며 목회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편지에 언급한 노트북 필요를 위한 기도제목을 보시고 지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립니다. 아내인 전경희 선교사의 교사교육 및 어린이사역을 위한 노트북과 현지 목회자팀인 ACM 업무용 노트북 그리고 신학생 전도사의 사역과 학업을 위한 노트북 등에 지원되었으며, 현지 사정상 직접 받을 수 없어 반려된 노트북 등 여러 사랑과 관심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인도하심을 여러 모양과 환경 속에서 이렇게 나타나심으로 인하여 스리랑카의 그리스도인들이 나날이 힘을 얻고 일어서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적을 맞보는 세대에서 기적을 보여주는 세대로의 은혜가 넘치길 소망해 봅니다.
함께 사역의 현장을 누비는 이야기
7월, 청년 대학생들의 방학시작과 함께 단기선교팀들이 스리랑카 땅을 밟으며 선교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서울의 ‘K교회’ 청년 대학생들이 방문하여 고산지대 시골 교회들에 직접 머물면서 현지교회의 목회사역에 동참하고, 가난한 이웃들을 도우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슴으로 전하는 뜻깊은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가정생활과 달리 열악한 선교지의 시골가정에서 지내면서 바퀴벌레는 물론 각종 벌레들과의 동거는 물론, 외국인이 낮은 카스트계급의 가정에 머물며 산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과 신기함의 관심 속에서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을 서로가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Th 교회’의 전문사역팀(학교 교사들)의 방문으로 올해로 3회째 청소년 캠프를 섬기고 엊그제 출국하였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청소년들의 성숙되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의 환경과 부족함이 아닌 미래의 소망과 기대로 가득참 시선들 속에서 스리랑카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본국의 우리 교회들이 가지는 동일한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우리 단기선교팀들의 젊은 세대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계시며 이들을 통해 우리의 할 일이 더 많고 힘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해 봅니다.
기도가 필요한 이야기
스리랑카를 위한 기도의 동역이 절실한 때입니다. 아래의 기도제목과 함께 기억나실 때마다 힘써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 주시는 많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1. “수위가란 목사님”의 건강 완치와 목회의 지장이 없도록.
2. 다음 주 방문 예정인 단기선교팀(부산 H 교회)의 북쪽지역(바후니아)과 중앙지역(웰리마다)의 안전한 사역을 위해.
3. 손인웅 선교사와 자녀들(제희.제원.제영)의 기침과 기관지염(1개월이 넘고 있음)이 빨리 회복되어 사역에 지장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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