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선교사의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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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2-09-11본문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폭염과 태풍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시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기도로 잘 지내고있고 특별히 이번 여름은 4년만에 자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아버지께서 허락해주셔서 폭염의 날들가운데서도 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해주신 핸나의 건강이 아직 약을 복용하는 단계(3개에서 1개로 줄여졌음)이지만 건강하고 명랑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또한 여러분들의 기도로 이곳 신학교에 학생들이 주간반 10명 야간반 10명이 입학했고, 처음으로 대학원과정을 열었는데 학생이 20명 들어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전적인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이들이 정말 신실하게 하나님앞에서 잘 쓰임받는 자들이 되도록 특별히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성경읽기 사역으로 묵상세미나초청이 많아져서 감사드리고, 우즈백어번역자를 좋은분을 소개받아서 이것 또한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해주신 은혜인 것을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메일로 묵상노트를 보내는 지경(u국)이 넓어진 것 또한 감사드릴 제목입니다.
최근 이 나라의 총리가 바뀌는 중에 있는데 이 문제로 소요가 없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는 우리가 휴가로 떠난 사이에 그전에 늘 기도부탁드렸던 앞집 누루뷔뷔 남편이(60세) 갑자기 세상을 떠난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오니 벌써 40일제(모슬렘의 관습에따라)가 지났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요. 비통하게 우는 아내를 보니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 일로 인해 기도하면서 그 부인에게 복음을 지혜롭게 전하는 기회를 얻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전에도 몇 번 전한 적이 있어서인지 제가 차 마시자고 초대하니까 약간의 긴장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지혜가 필요한 때 인 것 같습니다.
또 10일후면 다시 비자를 신청해야하는데 이미 영주권을 신청한 상태이라서 인터뷰초청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모든 시간이 잘 맞아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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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을 간추려드립니다.
1) 새로 입학한 신학생들이 신실하게 준비되도록
2) 묵상노트를 사용하는 현지 목회자들의 삶이 본이되도록
3) 묵상하는 사람들의 지경을 더 넓혀주시도록 (옆나라 K국, 밑의나라 T국까지)
4) 이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5) 앞집누루뷔뷔의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6) 영주권심사를 잘 통과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로 이 땅과 여러분들의 사역과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K국에서 뭇사 마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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